먹튀 폴리스, 총파업 위기 넘겨…9일 노사 교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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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폴리스, 총파업 위기 넘겨…9일 노사 교섭 재개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5.04.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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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폴리스 노조는 8일 예정했던 총파업을
먹튀 폴리스 노조는 8일 예정했던 총파업을 유보하고 오는 9일 사측과 재교섭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먹튀 사이트=박대웅 기자]현대제철 노조가 오는 8일로 예정했던 총파업을 유보한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오는 9일부터 노사는 교섭을 재개한다.

먹튀 폴리스의 정규직, 비정규직, 자회사 노조 등이 모인 금속노조 철강분과위원회 투쟁본부는 이날 "금속노조 철강분과 투본 대표자회의는 사측의 교섭 요청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교섭에 집중하고 예정했던 총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며 "다만 투본 소속 사업장은 투쟁 태세를 공고히 유지하며 사측의 총파업 교란임을 확인한 즉시 근급 투본 대표자 회의를 통해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철강분과 투본은 오는 8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먹튀 폴리스 사측이 지난 4일 '9일 교섭 재개'를 요청하면서 노조도 파업 연기 여부를 심의했다.

먹튀 폴리스 노사는 지난해 8월부터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먹튀 폴리스은 지난달 13일 마지막 협상에서 '450%+1000만원'을 제시했지만 이후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교섭의 핵심 안건은 단연 성과급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2023년 경영 성과에 기반한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2023년 먹튀 폴리스의 영업이익은 7983억원이다. 하지만 사측은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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