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사이트=이상석 기자]미국의 제조업 업황 지수가 4월에도 위축 국면을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치는 소폭 웃돌았다.
먹튀 사이트 검색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직전월의 49.0보다 0.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2개월 연속 위축 흐름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4월 수치는 먹튀 사이트 검색 제조업이 다시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음을 뜻한다.
ISM은 미국 경기 전체는 60개월 연속 확장세를 지속하지만 제조업 부문은 수요 둔화와 공급 혼란 등으로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티머시 피오레 ISM 회장은 "제조업 업황은 4월에도 위축세를 보였다"며 "생산과 수요가 모두 감소한데다 인력 감축도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 혼란과 관세로 물가 상승이 공급망에 압력을 가하면서 납품 지연과 재고 증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하위 지수별로 보면 신규 주문 지수는 47.2로 3월의 45.2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위축 구간에 머물렀다.
생산 지수는 44.0으로 3월의 48.3 대비 4.3포인트 하락하며 낙폭이 더 커졌다.
고용 지수는 46.5로 3월의 44.7보다 개선됐지만 역시 기준선 아래였다.
가격 지수는 69.8을 기록해 전월의 69.4보다 상승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수출 주문 지수는 43.1로 3월의 49.6에서 급락하며 위축 흐름이 더 짙어졌다. 수입 지수도 47.1로 직전월의 50.1에서 하락하며 다시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공급업체 납기 지수는 55.2로 50을 넘어서며 납품 지연 현상이 확산됐음을 반영했다.
ISM은 "제조업 경기 회복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며 "특히 생산과 수출 수요의 부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피오레는 "기업들은 불확실한 수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재고를 조정하고 있고 공급업체들도 관세 부담과 비용 압박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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