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사고 후폭풍] 삼성 "빨리 유심 교체하라"…금융권 "인증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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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고 후폭풍] 삼성 "빨리 유심 교체하라"…금융권 "인증 제한"
  • 박대웅ㅣ김솔아 기자
  • 승인 2025.04.25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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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 계열사 임원 유심 교체 공지
금융권, SKT 모바일 인증 제한 나서기도
유영상 CEO "全고객 무료 유심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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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25일 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 사옥에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설명회를 열고 공식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먹튀 사이트=박대웅ㅣ김솔아 기자]SK텔레콤의 '해킹 사고'의 여파고 산업계는 물론 금융권까지 전방위로 퍼지고 있다. SK텔레콤은 후폭풍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불안감마저 잠재우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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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로 삼성은 삼성전자 등 계열사 임원에게 유심 교체를 공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빨리 유심 교체하라"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 이용자는 유심을 교체하라"고 공지했다. 이에 대부분의 임원들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전날에는 계열사별로 유심을 교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정보 유출에 매우 민감하다. 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이 '유심보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하지만 혹시나 있을지 모를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자구안으로 유심 교체를 공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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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금융사들도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 선제적 피해 방지 조치로 휴대폰 인증 제한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신한라이프 SK텔레콤 휴대폰인증 로그인 제한 안내 공지사항. 사진=신한라이프 홈페이지

금융권 "SKT 휴대폰 인증 제한"

금융권에서도 선제적인 피해 예방 조치로 SK텔레콤 휴대폰 인증 제한에 나서고 있다.

25일 KB라이프는 홈페이지에 "최근 발생한 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 유심 유출사고의 영향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일시적으로 먹튀 사이트 검색T 및 먹튀 사이트 검색T 알뜰폰 인증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이용자는 인증을 위해 카카오, KB인증서, KB pay 등 다른 인증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의 인증제한 해제조치 결정이 있기 전까지 인증제한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신한라이프도 유출관련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SKT 휴대폰 인증 로그인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SKT 이용자의 유심 정보 유출이 확인됨에 따라 고객 보호 차원에서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SKT 통신사를 제외하고 금융인증서,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 인증을 통한 로그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님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먹튀 사이트 검색T를 이용하시는 고객님은 휴대폰 인증 이용을 자제하고 다른 인증수단을 이용하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유영상 먹튀 사이트 검색T 사장 "全고객 무료 유심 교체"

유영상 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 대표이사(CEO)는 해킹 사고 후폭풍 진화에 직접 나섰다.

유 CEO는 이날 서울 을지로 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 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eSIM(이심·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을 포함한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킹 피해를 최초로 인지한 18일 24시 기준 가입자 중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T 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교체가 진행된다.

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불법 유심 복제를 막기 위해 FDS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용 중이다. 실시간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유 CEO는 "먹튀 사이트 검색텔레콤은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 강화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 한번 기본에 충실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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