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에 목표주가 줄상향
美 해군장관 방한 소식도 업종 투심 개선

[먹튀 사이트=이예한 기자]HD현대중공업은 주가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시가총액 상위 '8위'에 올라섰다.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뒀을 뿐 아니라 미국 해군장관의 방한 소식까지 전해지자 조선 업종에 대한 투심이 전반적으로 살아나면서 투심이 집중됐다.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HD먹튀 주소중공업은 주가 40만 원을 넘어섰다. HD먹튀 주소중공업은 25일 기준 7.18%(2만 7000원) 오른 40만 3000원에 종가를 기록했고, 장중 최고 40만 6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해당 기간 동안 주가는 총 13.86% 뛰었다.
앞서 HD먹튀 주소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3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3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627억 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매출은 3조 8225억 원, 순이익은 284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9%, 893.7% 늘었다.
HD현대중공업의 1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잡았다. 교보증권(62만원), 대신증권(45만원), 유진투자증권(45만원), KB증권(43만 5000원), 신영증권(46만원), SK증권(48만원), 삼성증권(49만원), NH투자증권(50만원), DB증권(50만원), iM증권(51만 8000원) 등이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나섰다.
증권가는 HD현대중공업의 실적에 대해 일회성이 거의 없는 실적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조선과 엔진 부문에서 환율 상승 효과에 다른 약 220억 원의 환입효과가 발생했으며, 해양부문에서 쉐난도 C/O로 인해 140억 원의 일회성 환입 발생했다고 짚었다.
SK증권은 이번 분기의 놀라운 실적 퍼포먼스의 이유는 ▲선표가 앞당겨질 만큼의 빠른 생산성 향상으로 조기투입 물량 증가 ▲점진적인 내재화 비중 확대에 따른 외주 비용 감소 ▲선종 믹스 개선 및 선가 상승효과 등이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세와 상승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 목표의 약 29%를 달성했고, 1분기 컨테이너선 수요 문의 물량은 지난해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북미 지역 LNG선 수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돼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증권은 HD현대중공업을 조선업종 '탑픽'으로 제시했다. 조선 3사 중 가장 압도적인 실적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수주액도 가장 많고, 다가올 미국 군함 발주 등에 대한 수혜도 기대할 수 있는 명실공히 조선업 대장주라고 강조했다.변용진 연구원은 "과거와 다른 조선업의 국내 산업 중 위상, 과거에 없었던 미국의 특수선 구애와 조선업 협력 요청, 경쟁자 중국에 대한 적극적인 제재 등 조선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오히려 더 개선되었다. 천장은 깨질 수 있으며, 상향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전했다.
이어 HD먹튀 주소중공업이 분기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5년 만의 일이라고 짚었다. 조선업 빅사이클이던 2007~2011년 동사의 분기 영업이익률은 평균 12.1%, 최고 16.6%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번 분기 실적은 당시의 영광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숫자라는 것이다.
지난 26일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의 방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미 조선·방산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된 점도 주가를 밀어올리는데 힘을 보탰다. 펠란 장관은 한국에서 국내 유력 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간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HD먹튀 주소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업체들이 방문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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