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국제유가, 0.8% 약세로 먹튀 주소 마쳐

[먹튀 사이트=김지은 기자]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랠리를 이어갔다. 브로드컴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는 1%대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도체 랠리 이어져...엔비디아는 하락세
16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0.58포인트(0.25%) 내린 4만3717.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22.99포인트(0.38%) 오른 6074.08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7.17포인트(1.24%) 오른 1만173.89로 거래를 먹튀 주소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지난 12일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브로드컴은 지난 13일 장 중 주가가 24% 이상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11% 급등세를 지속했다.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당시 "대형 클라우드 기업 3곳과 AI칩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엔비디아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인식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했다. 반도체 설계기업인 Arm도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반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5% 이상 강세를 보이는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는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은 테슬라의 강세 흐름도 두드러졌다.
테슬라는 이날 전일대비 6.14% 오른 463.02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웨드부시증권은 이날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400달러에서 515달러로 대폭 상향조정하고, 테슬라 강세가 유지될 경우 6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이것이 테슬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은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3으로 예비 집계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3개월래 최저치다. 반면 서비스업 PMI는 58.5로 3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미국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0.2에 그쳐 직전월(31.2) 대비 31포인트 급락했다.
유럽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국제유가도 내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42% 내린 4947.03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0.45% 내린 2만313.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46% 내린 8262.05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71% 내린 7357.08로 거래를 먹튀 주소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58달러(0.81%) 내린 배럴당 70.0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의 원유 수요 부진 전망이 확산된 점이 유가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저작권자 © 먹튀 주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