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관망심리 뚜렷할 듯...외국인 매매도 주목

[먹튀 사이트=김지은 기자]17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지수 흐름 속에서 개별 업종 및 종목 간 차별화 장세가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협상 여지가 남아있다는 안도감과 동시에 불확실성 또한 확산되면서 3대지수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미 먹튀 주소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오는 17일(현지시간) 미 먹튀 주소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 이번주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및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줄지어 예정되어 있는 점 등이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FOMC 의사록 및 개별 연준 총재들의 발언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라며 "현재 코스피도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도가 일시적으로 누적되어 있는 만큼 주중 트럼프 관세 및 연준 이벤트를 치르면서 지수 숨고르기 장세 속 개별 업종 및 종목 간 차별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본격적인 관세 정책은 5월 이후 가능할 것"이라며 "최소한 4월까지 관세우려보다는 협상 기대 유입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 바이오 산업의 경우 미국 입장에서도 동맹국의 공급망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강압적 관세 조치가 도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채권금리 및 달러화 안정과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 우위가 전개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에 나설 경우 코스피의 상승 탄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 분위기가 나쁘지 않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기반한 상승은 아니었다"며 "주로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기반한 상승인데, 외국인의 국내증시에 대한 태도만 변한다면 추가적으로 시장의 전체 업사이드는 더 크게 열릴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이 메인 변수는 맞겠지만, 이 위치에서 튀어오르더라도 그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
한편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65.35포인트(0.37%) 내린 4만4546.08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44포인트(0.01%) 내린 6114.63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1.13포인트(0.41%) 오른 2만26.77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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