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일제히 강세 마감
국제유가, 강보합권 마감
[먹튀 사이트=김지은 기자]뉴욕증시가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상호먹튀 링크를 일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한 점이 투자자들을 안도시킨 결과다.
전자제품 상호먹튀 링크 일시적 면제 소식에 증시 상승세
14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12.08포인트(0.78%) 오른 4만524.79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42.61포인트(0.79%) 오른 5405.97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7.03포인트(0.64%) 오른 1만6831.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상호먹튀 링크 부과 대상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장비 등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품들은 기존 20% 펜타닐 먹튀 링크를 적용받으며 다른 먹튀 링크 범주로 옮겨진 것"이라고 밝혔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장관도 "면제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며, 검토 후 한두달 내 먹튀 링크가 부과될 것"이라고 언급, 먹튀 링크와 관련한 혼선을 야기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추후 개별먹튀 링크가 부과된다 하더라도 우려만큼 높은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면서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회사들에게 도움을 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 먹튀 링크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이 역시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제너럴모터스와 포드는 각각 3.5%, 4.1%의 강세 흐름을 보였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소비자기대설문(SCE) 조사에서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6%로, 직전월(3.1%)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이는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럽증시, 일제히 강세 마감...국제유가는 강보합권
유럽증시는 일제히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2.59% 오른 4911.39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2.85% 오른 2만954.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2.14% 오른 8134.34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2.37% 오른 7273.12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강보합권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03달러(0.05%) 오른 배럴당 61.5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배포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원유 수요가 하루 평균 13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하루 평균 15만배럴 감소한 수치다.
보고서에서는 "최근 세계 무역 관계로 경제 전망이 바뀌었고,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인상이 격해지면서 새로운 불확실성이 제기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주발에 발표된 스마트폰 등에 대한 먹튀 링크 일시적 면제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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