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 리스크'에도 굳건한 먹튀 주소株, 당분간 증시 주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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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리스크'에도 굳건한 먹튀 주소株, 당분간 증시 주도 전망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5.04.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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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먹튀 주소주 주목
연초 이후 먹튀 주소 ETF 수익률 1위 기록
"먹튀 주소주, 당분간 증시 주도주 역할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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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기동 훈련 중인 K2 전차. 사진=연합뉴스

[먹튀 사이트=이예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 리스크에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방산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는 미 관세정책과 무관한 업종이 당분간 증시를 주도할 것이라며 방산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방산주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서 타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과 방위산업의 트럼프 행정부 관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방산의 경우 미국의 관세 압박이 안보 위협과 연결돼 군비 증가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호실적 및 정책 수혜 기대감 등도 겹치면서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방산 정책'을 공약하는 등 정치권의 지원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올렸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7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대선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국내 먹튀 주소주뿐 아니라 미국 증시에서도 먹튀 주소 기업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모건스탠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1조 달러 규모의 국방 예산 계획과 글로벌 수출 증가 가능성을 배경으로 방위 업종에 대한 전망을 '매력적(attractive)'로 올렸다. 또 정부효율부(DOGE)의 잠재적인 국방 분야 지출 감축 우려는 가라앉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먹튀 주소주 록히드마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고, 목표주가를 5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록히드마틴 미사일과 미사일 방어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견조한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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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그래프. 사진=구글

방산주의 가파른 상승세로 방산 종목으로 구성된 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와 'PLUS 글로벌방산 ETF'가 국내주식형·해외주식형 부문에서 각각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PLUS K방산 ETF와 PLUS 글로벌방산 ETF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17일 기준 각각 85.22%, 54.13%를 기록했다. 두 ETF는 각각 국내와 해외(유럽·미국)의 주요 방위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방위산업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아 전 세계적으로 무기를 수출할 수 있는 나라는 제한적"이라며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를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무기체계는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유럽과 중동, 동남아를 넘어 선진국 시장으로까지 국가와 품목을 다변화하고 있는 K방산의 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증권가는 올해에도 국내 방산 빅4(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LIG넥스원·현대로템)의 영업이익이 4조 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도 먹튀 주소주는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먹튀 주소 대장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2일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60%(5000원) 오른 8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전 거래일 기준 29.71% 올랐다.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3.73%), 현대로템(2.48%), LIG넥스원(7.57%), 한화시스템(1.56%) 등이 줄줄이 강세다.

다만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상승한 만큼 고점부담감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관세 협상이 계속되고 있어 조선·방산·엔터테인먼트 등 미 관세정책과 무관한 업종이 주도주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단기간에 가격이 폭등해 '고점 부담'이 크고언제든 정세에 따라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은 변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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