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대표 경질에 조직 개편까지
올해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238.2% 증가
"이마트 통합 시너지 효과로 매출 증가 이어질 것"

[먹튀 사이트=양현우 기자]혁신을 강조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본인부터 변화했다. 좋아하던 SNS와 골프를 끊고 SSG랜더스 경기 방문을 멀리하는 대신 업무에만 몰두했다. 또 조직 효율화와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해 이마트를 바꿔놨다.
정 회장은 취임 전 전략실을 경영전략실로 개편하며 쇄신에 나섰다. 단순히 명칭 변경을 넘어 시스템, 업무방식 등을 바꾸며 기능 중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했다. 정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유통기업에게 변화는 필수 생존 전략이며 나부터 확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를 강조하던 정 회장은 ‘인사’에 눈을 돌렸다. 정 회장은 인사 제도를 재점검하며 핵심성과지표(KPI)를 수립하는 등 성과를 낸 조직과 임직원에게 보상을, 그렇지 못하면 책임을 물었다.
그 시작은 신세계건설 대표이사였다. 당시 신세계건설은 영업손실 규모가 1878억원으로 이마트 실적 부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시 인사를 내세운 정 회장은 G마켓과 SSG대표를 교체했다.
G마켓은 경쟁사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출신 정형권 대표를 영입했고 SSG닷컴은 이인영 대표 단독 대표 체제 9개월 만에 신임 대표로 영업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를 선임했다. 두 회사의 최근 3년간 영업손실 규모는 4519억원으로 수익성 악화 책임을 물어 대표들을 경질했다. 또 두 회사의 역량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됐다.
정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수시로 “똥밭에서는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이 유통시장 1등 기업으로 계속 시장을 선도하려면 무엇보다 조직 쇄신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대표 교체에서 더 나아가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도 단행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근속 15년 이상인 수석부장부터 과장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신청을 받았다. 이후 ▲6월 이마트에브리데이 ▲7월 SSG닷컴 ▲9월 G마켓 ▲12월 이마트 순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조직 먹튀 사이트 검색에 나섰다.
고강도 인적 먹튀 사이트 검색의 결과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나타났다. 인건비가 포함된 올해 1분기 판매관리비(판관비)는 2조1126억원으로 직전 연도 1분기 2조1840억원에서 714억원 줄었다.
일각에선 단기적 먹튀 사이트 검색보단 장기적 매출이 올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1분기 영업먹튀 사이트 검색이 전년 동기 대비 238.2% 증가한 사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영업먹튀 사이트 검색 신장에는 이마트 통합 매입으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가 컸다”며 “앞으로도 통합 시너지로 영업먹튀 사이트 검색이 신장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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