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주소, IMF 이후 26년만에 2년 연속 역성장…獨 3사 아성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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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주소, IMF 이후 26년만에 2년 연속 역성장…獨 3사 아성 깨져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5.01.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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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이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5년 비전 및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우디 코리아

[먹튀 사이트=박대웅 기자]국내 먹튀 주소 판매량이 2년 연속 감소했다. 먹튀 주소 시장이 2년 연속 역성장한 건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6만 2388대로 전년(27만1034대)보다 2.9% 줄었다. 재작년에도 전년 대비 4.4% 감소해 2년 연속 판매량이 하향 곡선을 그렸다. 먹튀 주소 시장이 2년 연속 역성장한 건 IMF 외환위기 시절이던 1997~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먹튀 주소 업계 관계자는 불안한 현재 내수 침체가 IMF 당시 때만큼이나 심각하다고 말한다. 그는 "경기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면서 "제조사들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신차 효과라도 보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1만대 미만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먹튀 주소 업계 7위로 추락한 아우디는 올해에만 16개에 달하는 신차를 한국 시장에 내놓는다. 순수 전기와 내연기관 모델을 아우른다. 아우디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9301대로 2022년 2만대를 웃돌던 것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으로 판매고가 내려 앉았다. 그 빈자를 테슬라를 비롯해 볼보, 렉서스, 도요타 등이 선전하며 채웠다. 업계에선 'BMW, 아우디, 벤츠'로 이어지던 먹튀 주소 3강 구도가 'BMW, 벤츠, 테슬라'로 재편됐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BMW와 벤츠도 사정은 좋지 않다. 지난해 BMW코리아는 7만37545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6만6400대를 팔아 각각 먹튀 주소 판매 1위와 2위 자리를 수성했지만 전년 대비 판매량은 각각 4.7%와 13.4% 줄었다. 특히 벤츠의 경우 지난해 8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EQE 차량 화재 사고 여파로 앞으로 국내 전기차 판매에 지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독일 3사의 성장세가 정체된 가운데 글로벌 전기차 먹튀 주소 1위 테슬라는 급부상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2만9750대를 팔아 전년보다 먹튀 주소량을 80% 넘게 늘렸다. 4위 볼보(1만5051대)와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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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의 소형 전기 SUV 아토3. 사진=BYD 홈페이지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전기차 판매 2위 중국의 BYD는 오는 16일 국내에서 승용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출시 차종은 중형 전기 세단 '실'과 소형 SUV '아토3',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전기차 모델의 중국 판매 시작 가격은 실은 17만9800위안(약 3570만원), 아토3 11만9800위안(약 2370만원), 돌핀 9만9800위안(약 1980만원)이다. 한국보다 앞서 진출한 일본 내 판매 가격은 각각 528만엔(약 4890만원), 460만엔(약 4260만원), 363만엔(3365만원)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아토3를 기준으로 국내 판매가는 관세 등을 종합해 3000만원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4000만원대 후반인 것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습이다. 다만 국내 소비자들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초반 흥행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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