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사이트=김지은 기자]22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인 21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 당일 관세 정책과 관련해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 안도하며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흐름으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업종 측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AI 산업에 대한 지원 기대감,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서 화성 계획이 언급된 점에 힘입어 AI 및 우주 탐사 관련주의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이는 국내먹튀 검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관련주의 강세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트럼프의 관세 제한 기대감 등에 따른 나스닥 강세, 달러 및 금리 하락 등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도 미국에서 트럼프의 AI 인프라 투자 및 우주산업 활성화 기대감 등에 따른 AI, 우주 항공주들의 강세가 국내에서도 관련주들에 우호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시킬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미 먹튀 검증 마감 후 넷플릭스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2 등으로 유료 가입자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10%대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테마 단에서는 관련 기술 및 콘텐츠주에도 단기적인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관세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환율의 안정적인 흐름이 외국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앞서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40원을 기록했고, 야간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1430원대를 기록했다.

IM증권은 이를 언급하며 "환율 안정세로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 기대가 가능하다"면서 "다만 여전히 관세 리스크는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가격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을 떠나갔던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에 다시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최근 5개월째 순매도했으나 2024년 연간 기준으로는 3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는 것.

특히 11월부터는 미국과 영국의 순매도 규모가 줄어들고 있고, 12월 미국은 국내주식에 대한 순매수세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2024년 국내 주식의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싱가포르의 순매도는 5월과 6월에 집중됐고, 네덜란드의 순매도는 ABP의 신흥국 비중 축소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보유 규모를 볼 때 자산배분 조정은 마무리 수순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의 주주친화 정책 강화와 정치 리스크 완화 가능성 등은 향후 외국인 귀환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37.98포인트(1.24%) 오른 4만4025.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52.58포인트(0.88%) 오른 6049.2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6.58포인트(0.64%) 오른 1만9756.78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증산 계획에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2.56% 내린 배럴당 75.8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다.

김지은 기자 먹튀 검증 오피니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