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먹튀 폴리스전쟁 우려에 사상 최고치···온스당 3천달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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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먹튀 폴리스전쟁 우려에 사상 최고치···온스당 3천달러 눈앞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5.03.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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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폴리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3일(현지시간) 4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991.3달러로 전장보다 1.5% 올랐다.

[먹튀 사이트=이상석 기자] 국제금값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이 격화 양상을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000달러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3일(현지시간) 4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991.3달러로 전장보다 1.5% 올랐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오후 2시께 전장보다 1.6% 오른 온스당 2979.76달러에 거래되며 이날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 들어 이날까지 약 14%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높이며 안전자산 수요를 높인 게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 기대감이 커진 것도 먹튀 폴리스 강세에 힘을 보탰다.

수키 쿠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애널리스트는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강한 수요와 지속적인 중앙은행의 매입, 지정학적 불안, 관세 정책 변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을 향한 수요를 계속 자극했다"라고 말했다.

귀금속 거래업체 얼라이언스 골드의 알렉스 에브카리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먹튀 폴리스 강세장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금 시세가 온스당 3000∼3200달러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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