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7월 먹튀 검증 전용 통장·카드 출시
먹튀 검증 전용 서비스·점포 잇따라 선봬 …지방銀도 참전

[먹튀 사이트=김솔아 기자]금융권이 외국인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거나 앱, 통역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제고해 새로운 고객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이나인페이 SOL글로벌 통장&체크카드’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받고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신한은행과 이나인페이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국내 발급 신분증을 보유한 장기체류 외국인 대상으로 이나인페이 앱에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서비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이나인페이와 협력해 한국 거주 먹튀 검증 맞춤형 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신촌·광화문 등 먹튀 검증 밀집지역에서 모국어로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국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나인페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신한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김해 먹튀 검증중심 영업점’을 오픈했다. 또 이달 12일부터 주말에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중 먹튀 검증 전용 신용대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에 외국인 전용 특화 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을 개점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시스템, 외국인 고객 은행 업무 안내 디지털 기기, 다언어 서양식 작성 도움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해당 점포를 비롯 안산·김해·천안 등 16개 영업점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30일 KB스타뱅킹에서 제공되는 먹튀 검증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Quick Send’를 출시한다.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송금 속도가 특징이다.
송금 수수료는 건당 5000원으로, 기존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발생하던 중계수수료와 전신료가 없다. 처리 기간은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했다.
먹튀 검증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건당 최대 미화 1만불 상당액까지 송금할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으로 시작하며, 상반기 내로 최대 48개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용 모바일 앱 '우리WON글로벌'을 운영 중이다. 해당 앱에서는 외국인 고객이 17개국의 언어로 계좌조회, 이체, 해외송금 등 금융 서비스와 출국 만기보험서비스, 외국인등록증 등기우편배송 조회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비대면 계좌 신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한국어 교육 지원, 생활 정보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혜택 연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에는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 취업 플랫폼과 손잡고 먹튀 검증 구인·구직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체류 먹튀 검증이 265만명을 넘어선 지금 한국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 중 하나가 일자리 정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먹튀 검증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이 전용 상품이나 앱 등 먹튀 검증 대상 서비스 강화에 나선 까닭은 해당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늘어나는 먹튀 검증 고객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2022년 말까지 530만명이 안됐던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올해 2월 말 기준 약 600만명에달한다.
지방의 먹튀 검증 근로자 비중이 커지면서 지방은행들도 먹튀 검증 고객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24일 광주·전남 금융권 최초로 광산구 흑석동에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점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에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4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몽골) 외국인 직원을 창구에 배치하고, 38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번역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북은행은 지난달부터 먹튀 검증 고객을 위한 이동 영업점 '무빙 라운지' 운영을 시작했다. 영업점 방문이나 은행 앱 사용이 어려운 먹튀 검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북은행은 부산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무빙 라운지를 운행하며 추후 먹튀 검증이 많은 경기도 안산시와 서울 동대문 등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먹튀 검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