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실적 시즌 돌입...업종별 차별화 장세 뚜렷할 듯

[먹튀 사이트=김지은 기자]21일 국내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증시 등은 부활절로 인해 휴장했고, 주말 사이 뚜렷한 악재는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날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요국 증시는 지난 4월 초 상호관세발 폭락장에서 벗어나 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그렇지만 기술적으로 장기 추세선인 200일선을 대부분 주가지수들이 하회하고 있기에 추세 상승 궤도로 복귀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먹튀 검증 커뮤니티 폭락을 유발한 촉매제가 트럼프의 관세 리스크였으며, 추가 상승의 재료도 여기서 찾아야하는 만큼 주중에도 관세 뉴스 플로우의 먹튀 검증 커뮤니티 영향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외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한 만큼, 실적에 따른 개별 업종 및 종목의 차별화 장세 또한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핵심 변수는 실적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관세 쪽 잡음은 계속되겠지만 피크는 쳤다면 기존에 시장이 신경을 썼어야 할 것들에 대한 민감도가 올라갈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이번주 미국의 경우 테슬라와 알파벳이 실적 발표에 나서며, 한국은 SK하이닉스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수 업종들이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면서 "실적 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 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소프트웨어, 2차전지, 은행, 보험, 화장품/의류, 화학, 디스플레이의 반등 시도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와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제약/바이오, 기계는 현재 가격 및 지수대로부터 단기 등락을 활용한 비중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조선과 방산은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임에 따라 추격 매수는 자제할 것"을 조언했다. 이들 업종의 경우 단기 과열해소, 매물 소화 과정이 전개될 경우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의 확산 여부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조 연구원은 "국내 한정으로는 대선 일정도 매매에 고려해야 한다"며 "이 과정 속에서 AI 관련 투자처럼 공약으로 제시되는 업종/테마에 자금 쏠리는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날 가능성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럽증시와 홍콩증시는 21일 부활절로 인해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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