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사이트=양현우 기자]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로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의 차입경영과 과도한 배당 정책이 도마 위로 올랐다. 기업의 성장보다는 무리한 인수와 이익잉여금을 배당으로 사용하는 MBK의 운영 방식이 bhc에도 나타나며 ‘제2의 홈플러스’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별도 기준 bhc 매출은 5127억원으로 직전 연도(5356억원) 대비 4.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03억원으로 직전 연도 대비 11% 증가했다.

먹튀 검증 사이트는 “매출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계산되는 할인 판매 프로모션 비용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대폭 증가했기 때문에 매출이 감소했다”며 “이를 감안하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 증가의 경우 지난해 말 시행한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총이익 증가와 판관비 감소가 주효했다.

먹튀 검증 사이트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6.1%로 직전 연도 22.5%에서 3.6%p 증가했다. 이는 교촌치킨, BBQ 중 가장 높았다. 문제는 먹튀 검증 사이트의 이익잉여금이 투자가 아닌 대주주인 MBK에게로 갔다는 것이다.

MBK는 지난 2018년과 2020년 두차례 먹튀 검증 사이트에 1482억원, 5700억원을 투자해먹튀 검증 사이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먹튀 검증 사이트 지분 100%를 가진 회사는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며 MBK는 GGS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다.

먹튀 검증 사이트가 지난 2020년 이후 5년간 지급한 배당금은 ▲2020년 406억원 ▲2021년 750억원 ▲2022년 1568억원 ▲2023년 1359억원 ▲2024년 1220억원으로 총 5303억원이다. 이는 5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6823억원)의 78%에 달한다.

GGS는 배당을 받아 차입을 상환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장기차입금은 6063억원이 남아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2023년 먹튀 검증 사이트의 매출액 대비 R&D(연구개발) 비중은 0.05%로 경쟁사 대비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먹튀 검증 사이트는 외형확장을 위해 점포 수를 ▲2021년 1776곳 ▲2022년 1997곳 ▲2023년 2293개로 꾸준히 늘렸다. 하지만 가맹점 평균 연간 매출액은 2021년 6억3253만원에서 2023년 5억4672만원으로 13.5% 감소했다.

외형확장의 일환으로 먹튀 검증 사이트는 지난 2021년 2500억원가량을 투자해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했다. 아웃백 인수 당시 지분을 담보로 1500억원을 차입했다. 이자율은 4.5%로 대출이자만 총 337억원이다. 아웃백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23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아웃백도 먹튀 검증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MBK에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610억원의 배당을 지급했다. 먹튀 검증 사이트와 아웃백 모두 홈플러스와 마찬가지로 기업의 성장보다는 단기수익을 올려 차입금 상황을 위해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는 사모펀드의 본질인 성장과 발전보다는 투자금 회수에만 몰두해 기업회생까지 이어졌다”며 “무리한 인수보다는 현재 운영하는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양현우 기자 먹튀 검증 오피니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