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사이트=김지은 기자]2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먹튀 검증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심리가 뚜렷했던 가운데, 기술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이는 기술주 비중이 큰 국내먹튀 검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지만, 상호관세에 대한 부담감에 경계심리 또한 강할 것으로 예상, 지수의 움직임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IM증권은 "국내 반도체 업종에 영향을 미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강보합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트럼프 2.0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가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5시에 예정되어 있으므로 시장에 경계감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미 증시에서 나스닥 및 S&P500 지수가 상승한 점은 국내증시에 우호적이나 상호관세 발표 이후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 고려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조언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국내증시는 최근 과매도로 인해 지수 하방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수출 제조업 이익의 선행지표인 ISM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다"며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장중 관망심리가 커지면서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하방 압력은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 연구원은 "4일 오전 11시 헌재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이 확정되며 국내 고유의 정치적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최근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80포인트(0.03%) 내린 4만1989.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21.22포인트(0.38%) 오른 5633.07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0.60포인트(0.87%) 오른 1만7449.89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28달러(0.39%) 내린 배럴당 71.2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지은 기자 먹튀 검증 오피니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