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사이트=이상석 기자]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여름철 경제 활동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굴스비 총재는 20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출연해 "현재 미국인들의 갑작스러운 구매 폭증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높은 수준의 경제 활동이 발생하고 있다"며 "초기에는 경제 활동이 인위적으로 높아 보이다가 여름철이 되면 이미 모두 구매했기 때문에 활동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미국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먹튀 폴리스 폭격 속에 고가 제품을 사들이고 있다. 미국 주요 기업의 사업주들도 재고 비축에 나섰다.

이에 따라 미국의 4월 경제 활동은 실제보다 부풀려지고 향후 몇 달간은 둔화세일 것으로 굴스비 총재는 분석했다.

굴스비 총재는 "선제적 구매는 경영 측면에서 훨씬 더 두드러지고 있다"며 "경제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경우 60일, 90일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재고를 선제적으로 쌓아두는 것에 대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특히 트럼프 관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 대표적으로 자동차 산업은 관세가 더 인상되기 전에 재고를 대량으로 비축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수많은 자동차 부품, 전자 부품, 기타 고가 소비재는 미국산 수입품에 145%의 관세를 매기기로 한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

다른 여러 국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먹튀 폴리스는 90일 동안 유예 중이며, 대신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기본 먹튀 폴리스가 적용되고 있다. 이 유예는 7월 9일에 만료될 예정이다.

굴스비 총재는 "90일 후 먹튀 폴리스가 재검토될 때 먹튀 폴리스가 얼마나 더 인상될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굴스비 총재는 단기적 불확실성과 재정적 어려움에도 장기적인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이상석 기자 먹튀 폴리스 오피니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