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먹튀 주소가 쏘아올린 공조시장…스몰캡에선 어디가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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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먹튀 주소가 쏘아올린 공조시장…스몰캡에선 어디가 유망?
  • 박대웅ㆍ이예한 기자
  • 승인 2025.05.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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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주소
먹튀 주소. 사진=연합뉴스

[먹튀 사이트=박대웅·이예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약 2조4000억원을 투입해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HVAC)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이하 플랙트)을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영국계 사모펀드 브라이튼으로부터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에 인수했다. 2017년 미국 전장·오디오 기업 하만을 약 80억달러에 매입한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를 인수한 배경으로 공조시장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에 따르면 HVAC 시장은 지난 2024년 3016억달러(약 425조원)에서 오는 2034년 5454억달러(약 770조원)로 두 배 가량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먹튀 주소의 열 냉각 업체 플랙트 인수를 계기로 국내 증시에서도 '냉각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이 적고 주당 가격이 낮은 '스몰캡(중소형주)' 투자가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형주에 비해 주당가가 낮아 매수 부담이 적은데다 상승여력 또한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몰캡 부문에서 대표주자는 칠러(Chiller) 먹튀 주소 기술을 기반으로 액체 먹튀 주소장비 개발에 성공한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조(GST)다.

GST는 일찌감치 데이터센터에 사용하는 기존의 공기먹튀 주소 방식이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2021년부터 액체 먹튀 주소장비 신사업을 준비해왔다. 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과 액체 먹튀 주소 설루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LS일렉트릭과 액체냉각시스템 제어설루션 국산화 사업 업무를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LG유플러스와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설루션 기술 협약을 맺었다.

GST의 지난해 매출은 364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 늘었다. 영업이익 또한 590억원으로 같은 1년 전과 비교해 39% 증가했다.

주가 역시 최근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인 GST는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오름세를 이어왔다. GST는 15일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3%(100원) 오른 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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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 주가 그래프. 사진=구글

먹튀 주소SDI의 협력사인 한중엔시에스도 액체 냉각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한중엔시에스는 전기에너지의 충·방전으로 발생한 열을 냉각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2018년부터 먹튀 주소SDI와 액체 냉각시스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먹튀 주소SDI의 먹튀 주소배터리박스(SBB 1.5)에 들어가는 냉각 제품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6% 성장한 177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중엔시스의 주가는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3.19% 뛴 데 이어 이날도 3% 넘게 오르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한중엔시스는 15일 전 거래일 대비 3.87%(1000원) 2만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먹튀 주소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고객사로 둔 케이엔솔도 액체 냉각 부문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이다. 애초 반도체 클린룸과 이차전지 드라이룸 구축을 주력으로 했지만 최근 글로벌 액체 냉각 분야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스페인의 스타트업 '서브머'와 기술 협약을 맺고 액체 냉각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케이엔솔의 지난해 매출은 5792억원,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38.7%와 43.1% 성장했다.

박광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플랙트 인수와 관련해 "향후 신성장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냉난방 공조기 사업 시장이 크다"며 "이러한 시장에 삼성전자 단독으로 뛰어들기보다는 이미 진출해 있는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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