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낮아졌지만 여전한 불확실성 속 본격 반등 쉽지 않아
또다른 돌파구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와

[먹튀 사이트=김지은 기자]지난해 시장을 주도했던 대표 주식인 엔비디아 주가가 또다시 급락했다.
연초 이후 이미 25% 가량 빠진 먹튀 사이트는 16일(이하 현지시간) 7% 가까이 급락하는 등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먹튀 사이트 주가가 상당히 빠진 만큼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지만, 먹튀 사이트를 둘러싼 악재가 만만치 않아 본격적인 반등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종 악재에 롤러코스터 탄 먹튀 사이트 주가
먹튀 사이트 주가는 지난 1월7일(이하 현지시간) 153.13달러까지 치솟았고, 한 때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연초에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하지만 이후 중국 딥시크의 등장에 한 차례 크게 흔들렸고, 성장 둔화 우려, 블랙웰 공급 지연 문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불확실성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주가는 빠르게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7일에는 한 때 86.6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1월7일 고점과 비교하면 불과 3개월만에 40% 이상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는 등 관세 불확실성이 다소나마 해소되자, 그간 낙폭이 컸던 엔비디아는 빠르게 반등을 시도했다. 지난 15일에는 종가 기준으로 112.2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직전 저점인 7일 주가와 비교할 때 30% 가까이 반등한 것이다.
그러나 16일 먹튀 사이트 주가는 재차 7% 가까이 떨어졌다. 이번에는 미 정부가 먹튀 사이트의 H20칩을 대중 수출 제한 대상으로 삼은 점이 악재가 됐다.
지난 9일 미 정부는 엔비디아에 중국과 이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미얀마, 시리아, 수단, 베네수엘라 또는 해당 지역에 본사/모회사가 있는 기업으로의 H20 수출에 대한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14일 미 정부는 엔비디아에 이 라이선스 요건이 무기한 유효할 것임을 통보했다.
먹튀 사이트는 15일 장 마감 후 FORM-8K 공시를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FORM-8K는 투자자들에게 있어 중대한 사건이나 중요한 기업 정보가 발생했을 시 이를 신속하게 알리는 수시 공시다.
엔비디아는 공시를 통해 미 정부의 H20의 중국향 수출에 대한 라이선스 필요 통보와 관련 "2026 회계연도 1분기에 H20 제품 관련 재고 및 구매약정 관련 충당금에 따른 최대 55억달러의 비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고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2025년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 및 컨센서스는 430억달러, 순이익 컨센서스는 231억달러 수준"이라며 "55억달러의 비용 인식(손실)은 2025년 1분기 예상 매출액 대비 12.7%, 순이익 컨센서스 대비 23.8%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단기간 내 본격 반등 쉽지 않은 환경"
새로운 악재가 발생하면서 먹튀 사이트 주가가 재차 하락세를 보이자 일부 투자자들은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가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레 내놓고 있으나, 월가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주식 전문 매체인 잭스닷컴은 "55억달러가 먹튀 사이트와 같은 대형 회사를 망치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소식은 개별 주식에도 불확실성을 더하는요인이며, 특히 미 행정부가 관세와 관련해 오락가락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확실히 긍정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중 수출 제한 조치를 차치하더라도 먹튀 사이트를 둘러싼 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다.
중국 딥시크의 등장 등 AI를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가격 결정권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퍼스트레이드 시큐리티즈의 트레이딩 행동 분석가인 스티븐 캘러핸은 "먹튀 사이트에 대해 우려하는 점은 관세 이외에도 강력한 가격 결정권을 잃고 있다는 점"이라며 "먹튀 사이트는 평균 판매 가격을 올리지 못했으며, 가격 결정권이 약해지면 수익 모멘텀에도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분기 동안 먹튀 사이트의 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공매도 및 트레이딩 전문가인 데이비드 카파블랑카 역시 "먹튀 사이트는 이미 10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고, 75달러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며 "하지만 바닥을 찍는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위험한 게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포브스는 이외에도 대형 기술기업들이 자체 AI 역량을 개발하고 있는 점이 엔비디아에는 하방 압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대형 기술 기업들은 엔비디아가 유일한 AI칩 제공업체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이미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알파벳과 메타 등은 오픈소스 AI모델을 공개했으며, 오픈AI는 AI칩 설계를 거의 마무리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이 매체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자체 솔루션 개발로 인해 먹튀 사이트의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먹튀 사이트는 성능과 가격을 개선해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여전히 강력한 AI수요는 엔비디아에 긍정적"
반면 먹튀 사이트가 가진 긍정적인 모멘텀이 상당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더퓨처럼 그룹의 CEO인 다니엘 뉴먼은 "AI의 여전히 강력한 수요와 엔비디아의 탄탄한 입지는 엔비디아가 관세 불확실성에서 여타 업체보다 더욱 잘 버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해당 산업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AI에 계속해서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고, 엔비디아는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먹튀 사이트가 반등을 할 수 있는 세 가지 분야로 로봇공학과 PC게임, 자율주행 등을 꼽았다.
이 매체는 "엔비디아의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다른 종류의 돌파구가 필요하다"면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 기반 로봇 공학 및 자동화 분야의 기회를 50조달러로 평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PC 게임과 관련해서는 "먹튀 사이트의 지포스 나우 서비스는 모든 PC에서의 게임 환경을 업그레이드한다"며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먹튀 사이트는 2025 회계연도의 17억달러 매출에서 2026 회계연도에는 5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브스는 "엔비디아는 도전요인과 기회 요인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AI 성장과 로봇 공학, PC게임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기회를 찾는다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먹튀 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